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국극(여성 국악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주인공 윤정년이 국극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원작으로 하며, 전통 예술인 판소리와 국극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경쟁과 우정이 중요한 테마입니다
1. 기본 정보
- 방송 채널: tvN
- 방송 기간: 2024년 10월 12일 ~ 2024년 11월 17일
- 방송 시간: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 방송 횟수: 총 12부작
- OTT: 티빙(TVING)에서 제공
2. 줄거리
<정년이>는 1950년대 후반, 목포 출신의 소리 천재 윤정년이 국극(여성들이 출연하는 전통적인 창극) 세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어릴 때부터 소리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정년은,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리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목포에서 유명한 국극 배우 문옥경을 만나 서울의 매란국극단에 입단하게 되고, 그곳에서 엘리트 국극 배우인 허영서와 운명적인 라이벌 관계에 놓입니다.
드라마는 정년이 국극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극중에서 펼쳐지는 국극 무대와 더불어 주인공의 내면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정년은 남역(남자 역할)을 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과 다른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예술적인 성장을 도모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년은 자신의 실력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난관에 맞닥뜨리며 좌절과 성장을 경험합니다.
3. 제작진
정지인 PD
- 경력:
- MBC에서 오랜 기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여러 인기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 2006년 3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MBC 소속이었으며, 현재는 tvN에서 활동 중입니다.
- 주요 작품 이력:
- 심야병원 (2011) – 공동 연출
- 드라마 페스티벌 -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 (2013) – 메인 연출
- 빛나는 로맨스 (2013~2014) – 공동 연출
- 내일도 승리 (2015~2016) – 공동 연출
- 자체발광 오피스 (2017) – 공동 연출
-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018) – 공동 연출
- 옷소매 붉은 끝동 (2021~2022) – 공동 연출
이 작품은 큰 인기를 얻으며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했고,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후보에 오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정년이 (2024) – 연출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시대극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와 1950년대 배경 재현에 중점을 둔 작품
최효비 작가
- 경력:
- 드라마 작가로 데뷔한 후, 감정선이 두드러진 드라마를 주로 집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요 작품 이력:
- 베이비시터 (2016) – KBS2, 단막극
사회적 이슈와 인간 관계를 다룬 심리 스릴러로 주목받았습니다. - 너의 시간 속으로 (2023)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멜로 드라마로, 복잡한 감정선을 잘 풀어낸 작품. - 정년이 (2024) – tvN
1950년대 여성 국극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여성들의 성장과 연대를 그린 작품
- 베이비시터 (2016) – KBS2, 단막극
4. 특징 및 주요 테마
-
**국극(여성 국악극)**이라는 독특한 배경: 드라마는 남성 중심의 국악계를 배경으로 여성들만의 국극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1950년대 당시 여성 국극단이 인기를 끌었던 현실을 반영하며, 젊은 여성들이 예술적 성취를 위해 벌이는 치열한 경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연대가 중요한 테마입니다.
-
예술적 성장과 경쟁: 드라마는 국극이라는 무대를 통해 청춘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특히 주인공 윤정년과 허영서의 관계는 이 드라마의 핵심 갈등 요소로 작용합니다.
5. 관련 정보
-
원작 웹툰: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웹툰의 인기와 깊이 있는 스토리가 드라마로 재탄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촬영지 및 비주얼: 드라마는 195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당시의 건축물과 의상을 재현하였으며, 정교한 미술과 의상으로 당시 국극 무대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구현해냈습니다